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50

메타인지, 일잘러의 기본 토대 메타인지(metacognition)상위인지라고도 하며 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해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 · 발견 · 통제 · 판단하는 정신 작용으로 '인식에 대한 인식', '생각에 대한 생각', '다른 사람의 의식에 대해 의식', 그리고 고차원의 생각하는 기술(higher-order thinking skills)이다. 위키백과에 나와 있는 '메타인지'에 대한 정의이다. 어찌보면 어렵게 씌어 있는데, 쉽게 말하면 '지금 알고 있는 것의 근거가 되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우리는 '지금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의심'을 대체로 하지 않는다. 그 자체로 '진실', '진리'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변화의 속도가 지금보다 느리고, 지식과 정보가 귀했던 과거에는 그것이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오히려 .. 2024. 10. 22.
올해의 곡 팬텀싱어를 본방사수한 적은 없다. 그런데 무슨 알고리즘인지 모르겠지만, 유튜브에서 한 두달 전에 알게 되어요즘 아침 저녁으로 아니 수시로 듣고 있는 노래다. 덕분에 김동률이 부른 원곡도 들어보고, 손태진이란 가수도 알게 되었다.그런데 내 귀엔 김동률의 원곡은 이정도의 감흥이 들지 않았고, 손태진이 이후에 다른 채널에서 부른 것은 아예 영 아니었다.(약간 트롯풍이어서 그런가..)굳이 이유를 정리해 보면, 원곡은 일단 너무 길다. 다르게 말하면 손태진은 오디션 곡이라 짧게 편곡을 잘했다는 것.그리고 김동률은 소리가 좀 비어 있는 느낌이랄까? 그런 면이 있는데손태진은 성악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뭔가 꽉찬 느낌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은 외양이 많이 세련되어 졌던데, 저 때만해도 무슨 8~90년대 선보러 .. 2024. 8. 23.
40대 후반의 최고의 선택, 전자책 구독 오늘은 전자책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나는 아이패드가 처음 나오던 시기부터 하나 장만해서 줄곧 사용하고 있는, 나름 그닥 뒤떨어진 사람은 아니지만굳이 전자책을 보진 않았었다. 구시대적(?) 사고라고 할 수도 있지만,'그래도 책이란 건 모름지기 종이책 넘기는 맛이지.','좋은 책으로 가득한 책장이 있는 서재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하는 생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매우 많은 읽는 편은 아니지만, 1년에 대략 4~50권의 책은 읽고 또 읽으려고 애를 쓰지만, 그리고 그 중에서 평생 가지고 가고 싶다고 하는 책은 선별 후스캔해서 아이패드에 PDF파일로 담아두고 가끔 보고 하지만, 그래도 전자책을 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러다 허리가 아파서 몇년간 고생하는 시간이 왔고, 집에서까지 개인적인 치료를 해야 .. 2024. 8. 13.
경영의 근간, 법가사상 법치, 법가의 원조라고 평가 받는 '상앙'이라는 중국 전국시대 사람이 있다. 상앙은 법치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상을 통일시키는 '일상'형벌을 통일 시키는 '일형'교화를 통일시키는 '일교'를 제시하고 있다. 이 내용은 상앙이 죽은 뒤 후대에 편집된 책 「상군서」의 '상형'편 나오는 이야기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성인이 국가를 다스릴 때는 상을 통일시키고, 형벌을 통일시키고, 교화를 통일시킨다. 상을 통일시키면 군대는 천하무적이 되고, 형벌을 통일시키면 명령이 시행되고, 교화를 통일시키면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따른다. 명확한 상은 재물을 소모하지 않고, 명확한 형벌은 사람을 죽이지 않으며, 명확한 교화는 백성들의 풍속을 억지로 바꾸지 않아도 백성들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알고, 국가에는 기이한 풍속이.. 2024. 8. 13.